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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사이트는 갑자기 지갑 찾았다고 해주시면 안되냐고 10만원 상품권을 보내드리겠다면서? 그럼 경찰서 번거롭게 안
가셔도 되고 그렇게 사건 종결해주시면 안되냐. 라는 거에요? 거기서 너무 이상했고 순간 저도 화가
나서. 본인이 가라마라, 할건 아니신거 같고, 엄연히 경찰관이랑 제가 약속한 거고 저도 영상을 보고 확인해야겠고 그런 거
짓말을 내가 왜 해야되냐? 라고, 전화를 끊었어요. 예랑이랑 경찰서 가서 2시간 가량 저도 진술서 작
성하고 CCTV 영상을 확인했는데 충격. 그 버스기사가 제 지갑 주워간거 있죠….? 정말 소름이더라구요. 결론은 그 사람이 가져간거 맞고 본인 입장에서는 그런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가져간게 아니어도 내가 변상해주겠다.
라며, 동정심 유발과 함께 제게 거짓말을 했던거였어요. 단순히 그렇게 변상해주고 합의해주면 끝날거라 생각했던거겠죠. CCTV 영상이 두가
지 버전(다른 각도) 으로 그 사람한테 보여준거랑 제게 보여준거랑 다른거라 하시더라구요. 이미 경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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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가지 영상을 다 확인했고 제 지갑이 맞아 보여서 그 사람한테 사실대로 진술할것을 요구했으나, 끝까지 아니라고 버럭 심하게 우기더래요. 저한테 보여준건 명백히 제 지갑인게 확
연하게 보이게끔 영상이 나왔고 (요즘 화질 좋더라구요) 더 소름은 고민도 없이 제 지갑을 주워서 주머니에 바로
넣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람한테 보여진 영상은 다른 각도 버전의 영상인데 거기선
빨간색이 보이긴 하나 누가 보아도 핸드폰 케이스는 명백히 아닌걸로 나오긴 해요. 그 사람은 제가 본 영상까지 있는줄 모르고 그렇게 아니라고 억울하다며 버럭 우겼겠죠. 진짜 그렇게 자식까지 팔면서 대
놓고 거짓말을 제게 하면서 사건 마무리 하려는 모습에 그 버스 이용하는 고객 입장으로서 굉장히 불쾌하고 무섭더라구요. 인
정하고 빨리 마무리 하면 될 수 도 있던걸 본인이 제 발 저려, 일을 크게 만든셈이죠. 경찰관이 그 기사는 이미 거짓진술
을 해서 가중처벌 대상이라고 하셨고 또한 저를 농락한 태도와 버스회사 측에서도 그 기사
에 대해 엄중한 처벌 요한다고 전달 해놓았습니다. 정말 별의별 일을 다 겪네요; 제 지갑에 대한 변상은 당연하고, 그
사람 죄질이 나빠서. 그냥은 절대 안 넘어가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25살 직
장인입니다. 작년부터 일을 시작하다보니 눈동자가 빠지는 빈도수가 잦아지고, 복시증상 때문에 어지러워 일을하기 힘
들어 2021 년 4월2일(금) 서울성모병원 신선영선생님께 사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실
에 들어가기 10분 전, 제 눈이 컨디션에 따라 사시 각도가 달라진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프리즘 30~35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하셨습니다. 30도를 기준으로 잡으면 나중에 사시가 재발할 확률이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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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다 하였고, 35도를 기준으로 잡으면 과교정이 되어 눈이 몰리는 현상이 오래 지속될수 있다 하셨습니다. 고민 끝에 그 중간 각으로 수술하는것을 추천하셨고, 그날 그렇게 수술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2일 뒤인 일요일에, 거울을 보는데 눈이 다시 바깥으로 빠졌습니다. 각도는 조금 덜 한
듯 하였지만 수술 전과 같은 빈도수로 사시가 되었고 당연히 복시도 있었습니다. 일주일 후 다시 내원하니, 선생님께서 사
시수술은 사시를 없애는 수술이 아니라 사시 각도를 줄이는 수술이라고 하시더군요. 수술을 다 하고 나서요. 그러고선 하시 는말이 “아~ 다들 알고오시던데~” 몰랐던 제가
잘못된건가요? 수술 전에는 사시 각이 30~35도나 됐었는데 지금은 8도라며 수술은 잘 된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계속 사시가 되고 계속 복시로 보이고 일을 하기 어려운데, 수술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제가 수술전에 그런말을 한적 있냐 따지려고 하니, 본인의 말을 끝까지 들으라며 말을 못하게 해놓고, 그
러고선 한다는 말이 “본인이 20년 넘게 수술을 하며 다들 감사하다는 인사밖에 안했는데 이렇게 병원에 와서 따지는 환자는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다”고 하십니다. 누
가 더 당황스러운지는 안중에 없고 수술의 결과는 본인의 잘못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으셨나봅니다. 결국엔 수술은 잘 됐
다는 말만 반복 하시더라구요. 저는 수술 전에 이 수술의 목적이 각도만 줄이는 것이라는
내용을 들었다면 굳이 이 돈을 내고서
수술하진 않았을껍니다. 똑같이 눈이 돌 아가고 똑같이 두개로 겹쳐보인다는데 굳이 이 수술을 할 필요가 없죠. 해당 내용이 동의서에 나와있다는데, 저는 동의서의 동
자도 본적이 없네요. 결국 환불을 해달라 하니, 법무팀에 가서 해결하라는 아주 무책임한 말씀을 하시고, 재수술은 해줄수있지만 사시가 아예 없어질순 없을꺼라고 말하셨습니다. 제가 뭐 법무팀 가봤자 환불
해줄리가 없고, 저희 어머니도 차라리 재수술 하자고 하셔서 결국 그날 외래진료가 모두 끝나고 오후에 재수술을 하였습니다. 이전 수술 시
묶어놓은 실을 더 타이트하게 조이는 간단한 수술이라 부 분마취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날 밤 바로 사시가 돌아오더군요. 더이상 몸도 마음도 지쳐서 수
술을 하고싶지도 않고, 수술 전 수술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수술을 진행하여 결국 저의 수술은 아무런 의미 없는 고생이 되었습니다. 돈만 날린 꼴이 되었어요. 눈은.. 그냥 있는대로 살려 합니다. 하지만 수
술의 목적에 대해 잘못 안내하고, 전혀 언급되지 않은 부작용(혹은 의사의 오판단)이 생겨 제게 아무 의미 없어진 것에 대한 보상은 받아야겠네요. 이와 관련하여 알고계신분이 있다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